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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블로그에서 얼마전 한편의 느와르영화를 찍었던
통렬하달까, 그야말로 속물로써 나타낼 수 있는 극한의 찬탄을 적으신 것을 보며 개인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내용이 워낙 노골적인지라 악플이 넘어갈까봐 링크는 안 합니다.) 대충 요약을 하자면 1. 재벌이 평소에 힘만 믿고 약자들을 괴롭히던 조폭을 [그 힘]을 이용해 박살냈다. 2. 통쾌하다. 3. 이제 세상이 그 재벌을 때리고 있다. 4. 더 통쾌하다 정도 됩니다. 저도 그 사건과 관련해 비트는 듯한 냉소적 포스팅을 하기는 했으나 [이거야말로 내가 하고싶던 이야기다] 라는 느낌을 받았지요. 나보다 많이 가진 자(힘이던 돈이던)에 대한 무한한 적개심!! 그들이 당함으로 느끼는 카타르시스!! 이걸 느끼며 왜 저는 저런 글을 쓰지 못했을까 하고 궁리를 해봤습니다. ............. 눈이 무서워서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 이 캐마이너 하고는 있지만 하루 방문자가 최소 300은 넘으니 저런 무시무시하고 '내 뱃속 다 내어놓는' 글을 쓰기는 좀 꺼려졌던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하고싶었던 말들인데 이목이 무서워서 못 했던 경우가 참 많습니다. [평소에도 막나가던 이 망종노무 시키가 차마 못 했던 것이라면 도대체...] 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메이저 블로거들의 행태들 중 눈에 거슬리는 것도 있고 이래저래 걸리는 것이 있었다는 것만 말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저는 역시 사람이 막가려면 가진게 없어야한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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