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약 석달정도, 그러니까 이번학년이 시작한 초기의 일입니다.
저는 이미 기숙사에서 지낸지 2년이 다 되어가고 3년째 접어드는 상황이었지만 대개 초년생들이 많았지요.
그런데 밥을 먹던 도중 어떤녀석이 투덜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윽... 밥에 머리카락 들어있잖아..."
이러면서 계속 투덜투덜 하더군요.
제가 점잖게 [그거 니 머리카락이다.] 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러자 그녀석이 저를 보고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가볍게 말해줬죠.
"여기 주방장 대머리야."
진짜로 기숙사의 주방장 Jamie 아저씨는 착한 대머리아저씨거든요. /케케
오늘의 교훈: 짬밥의 힘은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