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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여기에 어떤분이 덧글을 달아주셨습니다.
![]() 성분명처방을 안 한다고 해서 제약회사의 로비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다만 그 대상이 의사들일 뿐. 저분의 말만 보면 현재는 아무런 로비가 없는 것처럼 들리네요. 누가 로비에서 이득을 보냐의 차이일 뿐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즉 제약회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의사가 되었건 약사가 되었건 어떤 놈에게는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성분명처방이 실행된다 하여 제약회사들의 부담이 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본문에서도 썼지만 의사들이 먹던 떡고물을 약사들이 먹게 되기는 하겠죠. 제약회사에 불리해진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의약분업은 성분명처방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이전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 약사가 알아서 진단해서 알아서 약을 줬지요. 그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용과 남용을 막고자 하는 것이 의약분업일 뿐입니다. 그리고 성분명처방 여부와 관계없이 이 취지는 이어집니다. 성분명처방을 한다고 하여도 어디까지나 환자의 치료법을 (어떤 성분을 얼마나 투약할 것인가) 선택하는 것은 의사의 몫입니다. 제네릭의 신뢰도만 높다면, 즉 생동성실험의 신뢰도만 높다면 같은 제네릭간이나 제네릭과 오리지널간의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회사에 돈을 벌 기회를 주느냐 뿐이죠. 그 어느 회사를 선택하냐는 선택권이 왔다갔다하는 사안일 뿐인데 거기에 의약분업을 결부시키는 것은 별로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의 국립의료원에서 약품생산이라던가 의사의 공무원화는... 사회주의형 제도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사회주의가 이상적으로 들리는 제도이고 실제로 몇몇 국가들은 의료체계만큼은 대단히 사회주의적 색체를 띠는 곳도 많습니다. 일례로 캐나다같은 경우는 모든 병원이 국립이고 환자가 병원의 신세를 지려면 얼마나 돈이 많건 상관없이 웨이팅 리스트에 올라서 기다려야 한다지요. 물론 갑부가 사비를 들여 사립병원을 건설하는 것도 허가가 안 나고요. (요 두 문장은 한때는님의 포스팅, 캐나다 의료시스템의 큰 구멍에서 본 것입니다.) 뭐 그런 제도에도 장점은 있겠으나 그거야말로 저 위에서 말씀하신 [국제적으로 강해지려고 몸부림치는] 제약회사들을 죽이는 짓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는 안되지요. --------------- 여기까지가 덧글의 내용에 대한 답글(비스무리한 것)이었고요. 약사업무에 관해 좀 많은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것저것 적습니다. [약사해서 돈 많이 받고 약 팔면...]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약사가 제약회사에서 5천원짜리 약을 들여오면 그 약은 5천원에서 그리고 조제한 처방전 한 건당 얼마로 해서 보험공단에서 받는 것이죠. 전산화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돈을 많이 받고 싶어도 컴퓨터의 조제프로그램에 처방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우리가 얼마 줄테니 환자에게 얼마만 받아라.]라는 것이 보험공단에서 옵니다. 비싸게 받고 팔고싶어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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