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30 블로거 15인, 메이져의 자세. [3]
2008/04/29 샌드위치 백작 [5] 2008/04/29 식코(Sicko) [3] 2008/04/29 하이 비젼!!!!!!!!! [4] 2008/04/28 북경 올림픽과 악수악과 2008/04/28 호주의 가을햇살 [4] 2008/04/28 15금과 18금의 차이 [4] 2008/04/28 노다메 칸타빌레 [1] 2008/04/28 프린트의 딜레마 [1] 2008/04/28 연금술 [3] ![]() 이제 좀 잠잠해진 편인(그나마) 모종의 투표사건에 대한 글을 좀 쓰고싶다. 사실 처음 저걸 봤을 때부터 들었던 생각이다, 아니 예전부터 들었던 생각이 이 사건을 계기로 구체화될 수 있었다. 일단 저기 뽑힌 분들에 대한 악감정이 전혀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꽤 상위에 랭크되신 분들 중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분도 많다.) 저 랭킹에 대해 '유명세다' '메이져에 필수로 뒤따르는 안티다' 등의 말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물론 메이져이기 때문이란 것이 한 원인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는 직접적 요인이 아닌 간접적 요인이라 본다. 그럼 까놓고 근본적으로 보자 비호감 블로거(언어순화필터를 빼면 재수없다고 느끼는 블로거)를 뽑는다. 누군가가 생각난다. 왜 그럴까? 비호감이라고(필터를 빼면 재수없다고) 느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느꼈을까? 간단하다, 글을 읽고 비호감이라고(필터를...후략) 느꼈기 때문이다. 아무리 커뮤니티가 커지고 응집력이 강하다 해도 오프모임을 가지지 않는 이상은 서로를 아는 것은 넷상의 모습일 뿐이고 이글루의 경우 포스팅과 덧글이 전부이다. 그럼 왜 그들의 포스팅을 비호감이라고(필....후략) 느꼈을까? 그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특정인물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쪽 정치색에 치우친 포스팅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대다수의 이글루어들을 까는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고 걍 하지만 문제는 그것 뿐이 아니다. 메이져들 특유의 문제도 없잖아 있다. 이건 이번 투표사태 이전부터 머리속에 담겨있던 것이다. 일단 메이져들은 고압적이다. 그들의 글도 그렇고 리플에 관한 것도 그렇고 블로그 운영정책도 그러하다. 물론 그렇지 않은 메이져급 블로거도 있지만 많은 수의 메이져 블로거들이 저렇다. 실닉네임은 거론하지 않겠지만 C모 블로거가 있다. 당연히 메이져급 블로거이며 나름대로 이글루史에 한 획을 긋기도 한 사람이다. 내가 이글루를 시작한 것에 영향을 끼친 블로거가 한 4명 있는데 이 블로거도 그 중 하나다. 아직 이글루를 만들기도 전에 그 블로거의 포스팅들을 스토커적으로 눈팅했던 적이 있었다. 즉 한때 그의 포스팅들을 역순으로 계속 읽어갔던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느꼈다. 사람이 바뀌어간다. 아니 내가 역순으로 글을 읽었으니 사람이 바뀌어왔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문체도 최근으로 올수록 딱딱해지고 덧글/트랙백에 관한 조항도 갈수록 복잡하고 엄격해졌다. 덧글에 대한 답덧을 다는 빈도나 성의는 메이져가 되면서 많은 덧글을 감당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넘어간다. 하지만 위에서 말 했듯이 이글루에서 사람을 아는 방법은 그의 포스팅과 덧글일 뿐인데 그것으로 봐서 그 블로거는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었다. 이건 그 블로거 뿐이 아니었다. 다른 메이져 블로거들을 주욱 훑어본 적이 많았지만 (방학때 할 일이 없었다;;) 현재 강압적이고 딱딱한 느낌의 메이져 블로거들 중에 처음 이글루 개설때부터 그런 자세를 유지해온 블로거는 열에 하나도 되지 않았다. ---------------------------------------------------- 15인을 뽑았다. 이유도 달았다. 하지만 그 이유는 그저 방아쇠의 역할을 한 것 뿐이라고 본다. 총알이 발사되려면 당연히 총알 뒤에 있는 화약이 터져야한다. 그리고 화약은 평소 고압적이고 도도했던 메이져 블로거들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꽉꽉 채워졌던 화약에 망콘콘이 제공해준 공이가 마련되었고 몇몇 이유라는 이름의 방아쇠가 당겨져서 총알은 발사된 것이다. 난 그렇게 본다. 어 사족인데 나는 만년캐뉴비마이너블로거인 주제에 어떻게 해서든 저런 인상을 안 주려고 발악한다. 덧글의 경우 아예 그 포스팅의 덧글에 아무것도 안 달면 안 달지 골라서 답덧글을 달지 않고 (정 답을 달고픈 덧글이 있으면 ㅎㅎ 같은 나머지 덧글에도 답을 단다) 지금같이 쵼내 무거운 글이 아니면 최대한 존대어를 고수하고 링크신고가 들어오면 나하고 너무너무 테마가 다른 블로그가 아닌 다음에야 맞링크하러 달려가고 초성체/일빠체 이딴거 규제가 없다. 아니 뭐 걍 그렇다고...... ![]() 15인은 15인이고 스즈 봅시다, 스즈. ps. 스즈짤이 다 떨어져서 1편부터 다시 정주행중이다. 이건 뭔가 아니지 않나............. 주객전도도 정도가 있지;;;; ![]() 옛날옛날 먼 옛날에 샌드위치 백작이 살고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백작은 블로그랑 디씨질을 너무 좋아하셔서 밥을 먹는 시간조차 아까워하셨어요.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컴질을 편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라고 고민을 하시다가 아이디어를 내셨답니다. 빵과 빵 사이에 햄을 끼워서 먹는 것이었죠. ![]() 이거 정말 편하군요 ㅋㅋㅋ 뱀발 샌드위치 백작의 발명은 유명한 이야기죠. 그런데 이런 의문 가져보신 적 없나요? "어차피 그냥 밥을 먹어도 손 더럽힐 일 없지 않나?" 그렇죠, 어차피 샌드위치같은걸 먹을 정도면 풀코스요리가 아니어도 된다는건데 그럼 간단하게 한접시에 이거저거 담아서 먹으면 되지 않나 싶죠. 그런데 그게.......... "저 때만 해도 음식을 손으로 먹었다." 는 것이 문제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칼/포크를 쓰는 구절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작중에서 아무리 우아한 등장인물이라 하여도 죄다 음식을 손으로 우걱우걱 이라서 그렇다는 말도 있죠. 걍 뱀발이었습니다. ![]() 샌드위치는 샌드위치고 스즈 봅시다, 스즈.
![]() ![]() 처음에 식코가 뭔가 해서 찾아보니 sickie랑 같은 뜻이라고 되어있어서 아~ 했습니다. sickie는 많이 썼었는데 sicko는.......... 감상이라면 뭐 본 사람들은 다들 느꼈을 '쟤들 불쌍해.' + '한국도 곧...' 정도였죠.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이 포스팅의 주된 이유는 저 식코라는 제목을 볼 때마다 Sick子로 인식이 되어서 좀 난감했다는 것입니다. ![]() 제 눈이 이제는 사물을 스스로 왜곡하는 모양입니다. 원래의 제목 자체가 '아픈놈' 정도의 뜻을 갖고 있으니까 크게 틀리지는 않는 왜곡이군요. 알고봤더니 마이클 무어가 덕후라서 노리고 지은 제목이라거나 그런건 아닐런지;; (그러고 보면 그사람 외모가............) ![]() 식코는 식코고 스즈 봅시다, 스즈.
![]() 스폰서들의 만행. ![]() 스폰서는 돈이라도 대주지 하이비젼이랑 자막 네놈들은 뭐냐!!! 출처는 코챈. ![]() 하이비젼은 하이비젼이고 스즈 봅시다, 스즈. ..................................................................................어? ![]() 악수악과(惡樹惡果) 저 단어를 처음 접한건 예전에 있었던 도청테이프사건이었다. 처음 저 말을 들었을 때는 [이건 또 뭐 봐주려고 쓰는 웃기지도 않는 어거지인가.] 했다. 하지만 조금 조사해보니 많은 나라가 실제 저런 법을 따르고 있더라. [불법적인 방법으로 얻어진 자료는 증거가 될 수 없다.] 그걸 보고 나서는 그냥 수긍하였다. 뻔히 보이는 것을 놓아주는 것이 괘씸하기는 했지만 어련히 많이 배운 법학자들이 만든 것이겠나 싶어서 인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요즘 중국 꼬라지를 보자면 저 악수악과를 딱 적용해야 하지 싶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된 자료는 합법의 장인 법정에서 사용될 수 없다. 그런데 왜 비평화, 비인륜, 비도덕의 나무에서 평화의 열매가 열리기를 바라는가. 아무리 성화를 옮기고 평화의 제전이라 목에 핏대를 올려봤자 악한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는 악한 열매일 뿐이다. 뭐 히틀러때의 독일올림픽을 생각해보면 이미 오래전에 올림픽 자체가 악한 열매가 되어버렸기에 악한 나무를 그 숙주로(...) 삼기에 주저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경우는 유유상종인가? 아무튼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1900년대 초중반을 야만적이었다고 욕할 것이 못된다. 그때는 힘 센 놈들이 대놓고 지랄을 쳤던거고 요즘은 쉬쉬하며 지랄을 치는 것 뿐이니까...... ![]() 짱꼴라는 짱꼴라고 스즈 봅시다, 스즈.
![]() 지금 퀸즈랜드는 가을이라면 나름대로 제대로 가을입니다. 한 5월 중순만 되면 아침저녁으로는 후덜덜덜 떨게되는 겨울이니까 가을 중에서도 초가을 이딴게 아닌 한창가을인 것이죠. 그런 한창가을의 호주에서 오늘 겪은 일을 써보겠습니다. ------------------------------------------------------ 2시에 수업이 있어서 운동, 샤워, 점심식사 등등 각종 채비를 모두 마친 후 1시 45분쯤 기숙사를 나섰습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선샤인 스테이트라 블리는 퀸즈랜드고 한낮인 오후 2시이므로 혹시나 해서 선스크린까지 뿌리고 선그라스 쓰고 기분좋게 건물 밖으로 걸어나갔습니다. ![]() 크아아악~~~ 뭔놈의 태양이;;;;;;;;;;;;;;; 햇살이 세다 약하다를 논할 수준이 아니고 흡사 위에서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내려꽂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등/하교 합해서 한 3-40분정도 밖에 있었을 뿐인데, 게다가 무려 SPF 30+의 선스크린을 뿌리고 갔음에도 현재 얼굴이 살짝 따끔거립니다. 퀸즈랜드가 세계에서 오존이 가장 얇은 지역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정말 그런듯 합니다 다음부터는 햇빛이 세보이면 모자도 써야겠네요 ㄷㄷㄷㄷ 결론 퀸즈랜드의 가을햇살 = 대한민국 장마직후의 햇살 ![]() 햇살은 햇살이고 스즈 봅시다, 스즈. 어 글구 제가 올리는 스즈짤이 정상적인게 없다고 제가 스즈까라고 음해하는 세력이 암중에 활동중인데요... 어디까지나 전 스즈빠입니다. 제가 스즈까였다면 아마 이런 짤이 올라갔을걸요? ![]() 이런거........ 결론은 스즈. 네, 스즈. ![]() 15금에는 있는데 18금에는 없는 것 [주인공 눈] 그럼 18금에는 있는데 15금에는 없는 것 [여자캐릭터 꼭지] ![]() ![]() ![]() 변태는 변태고 스즈 봅시다, 스즈. ps. 카테고리는 고민하다가 게임카테고리, 애니밸리, 만화태그의 절충안을 썼음. ![]() 1. 헬스장에서 사이클을 타는 동안 mp3p로 애니를 봄. 2. 애니 2편 보면 싸이클시간 딱 맞음. 3. 요즘 보는 것 중에 노다메 칸타빌레 있음. 4. 1-5화는 괜찮았는데 6화부터 자막 싱크로가 안 맞음. 5. 이유가 자막은 노스폰서인데 영상은 스폰서버전이라 그럼. 6. 컴퓨터로 본다면 그때그때 싱크를 수정해가며 볼 수 있지만 mp3p로 볼 때는 그게 불가능. 7. 자막을 구하려 했지만 드라마자막만 수두룩하고 애니자막, 그 중에서 내가 원하는 싱크의 자막을 못 구함. 8. 구하려고 별 짓을 다 해봤으나 허사였음. 그리하여............ ![]() 무자막으로 시청하기로 결정. 같이 보고있는 그렌라간의 영어자막도 인코딩하면 코딱지만한 크기라서 mp3p에 넣어서 볼 때는 안 보이는 수준이고 퀄리티도 개떡이라 무자막이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완전 무자막은 흠좀무임. 자막을 못 구해서 무자막으로 보는건 작년에 애갤에서 시달소 빅파이를 받아먹은 것 이후로 처음인듯 하네요. 한 2편 보고 GG칠지 무자막 행진을 계속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 노다메 자막은 노다메 자막이고 스즈 봅시다, 스즈.
![]() 수업을 들으려면 강의노트를 프린트를 해야죠. 기숙사에서 프린터와 잉크는 무한제공이고 종이만 자체조달이면 프린트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번학기 들어서 종이를 산 적이 없어요. 딴 애들이 프린트 실패한 이면지들 모아서 그 뒷면에다 프린트를 해왔죠. 딱히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걍 종이 사기가 아깝기도 하고 사러 가기도 귀찮아서. 머 구질구질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귀차니즘의 발현이랄까 그런겁니다. 근데 과제를 이면지에 프린트해서 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 고민중입니다. 1. 종이를 사서 기숙사에서 프린트한다. 2. 학교도서관에 가서 돈내고 프린트한다. 이지선다인데 장단점이 있네요. 1번의 경우 가격대 성능비가 좋고 쓸 수 있는 종이가 왕창 생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면지가 넘쳐나는 상황이라 어차피 이 과제만 아니면 앞으로 종이가 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문제고 1번을 하려면 학교로 가서 종이를 사서 기숙사로 와서 프린트를 해서 학교로 가져가서 제출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번은 가격대 성능비는 좀 떨어지지만 필요없는 종이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동선도 외장하드에 과제를 넣고 학교로 가져가서 프린트해서 제출하면 땡이니 간소하죠. 고민중입니다, 으음........... ![]() 프린트는 프린트고 스즈 봅시다, 스즈.
![]()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물질을 꼽으라면? 1개만 꼽으라면 항생제. 항생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면 평균수명이 최소 20년은 깎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개만 꼽으라면 항생제와 진통제/마취제. 진통제, 마취제 없으면? 일단 고래잡이는 안 하겠네요ㄳ. 3개만 꼽으라면 항생제와 진통제와 에탄올(즉 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없는 세상을 우리는 지옥이라고 부르죠. 4개만 꼽으라면 항생제와 진통제와 에탄올과 카페인. 카페인이 없었으면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를 않았을 듯. 사전에 '마감일'이란 단어를 찾으면 '하루정도 어겨도 되는 날짜' 라고 나왔을테고. 위 4개가 발견이냐 발명이냐 따질 수도 있겠지만 시초야 곰팡이에서 추출했던 열매에서 추출했던 이제는 실험실에서 뽑아낼테니 세세한 구분은 필요가 없을 듯. 하고싶은 말은 4일 연휴동안 괴상하게 바뀌어버린 생활싸이클을 돌리는데 실패해서 오늘 하루 카페인의 힘으로 버티기로 결정. 이라는 겁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몸이라 참 햄볶아요. 좀 많이 찌~~~~인한 (인스턴트커피 15스푼정도) 커피 1잔만 마시면 눈이 말똥말똥 손끝이 저릿저릿 다리가 뻣뻣 뇌내가 퀭~ 해지면서 잠이 달아나걸랑요. 물론 포스팅도 살짝 맛이 가지요, 지금처럼. 그럼 다들 헤버나이스데이-☆ ps. 잠을 못 자서 에스프레소 400ml정도를 들이켰다는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되는데로 끄적이다보니 커피가 아니라 대마초라도 핀 상태로 쓴 글처럼 되어버렸네요 ㄷㄷㄷㄷ ![]() 카페인은 카페인이고 스즈 봅시다, 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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